안녕하세요.
2023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 다지나고 4월이 코앞까지 왔습니다.
서울에도 꽃이 피면서 봄이 오고 있음이 느껴지고 있는데요.
올해가 시작되면서 저 역시 목표를 몇가지 작성해 놓았고 그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들이 금융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올해 1월에 쳤던 28회차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과
3월에 쳤던 24회차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을 모두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남은 시험일정 등을 정리해 보며 시험공부를 어떻게 했었는지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사실 작년에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을 맛보기로 한번 봤었는데요.
핑계같이 들리지만 그땐 사실 공부도 거의 못했었고 어느정도 난이도로 나오는지 한번 쳐보자라는 생각이 컸었던 것 같습니다.
https://wjdtngus5511.tistory.com/86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합격한다라는 생각으로 새해 결심과 함께 조금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ㅎㅎ
먼저 올해 남은 시험일정부터 확인해도록 하겠습니다.
# 2023년 파생상품 및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일정 및 합격기준
2과목 모두 120분에 100문제를 풀어야 하고 시험이 1년에 3회밖에 없어 그렇게 자주 있는 시험은 아닙니다.
https://license.kofia.or.kr/examInfo/examYearly.do
자세한 시험일정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시험 공부방법 및 후기
먼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저는 금융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공대생으로서 금융과 관련된 지식이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자격증을 취득하는것이 가장 큰 목적이긴 했지만 정말 해당 자격증을 공부하며 얻을 수 있는 지식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그래서 혼자서 단순히 문제만 풀기보다는 강의를 신청해 들으면서 시험준비를 했었습니다.
강의는 해커스금융에 민영기, 송영욱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회사에서 강의를 신청하면 책도주고 무료로 강의도 들을 수 있었지만 주변에 확인해 보니 해커스의 강의가 괜찮다고 해서 수강했었고 파생상품, 펀드가 같이 있는 강의를 친구와 함께 신청했었습니다. (비용이 저렴하지는 않거든요)
PC와 모바일 합쳐서 3대정도까지 가능했었고 기기 초기화도 가능했으니 주변에 같이 시험치는 사람을 구해서 함께 수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책은
1. 협회에서 출간한 기본서(파생 4권, 펀드 4권)
2. 해커스 문제집(파생 1권, 펀드 1권)
이렇게 총 10권입니다. 강의수는 각각 이론만 약 50 강의정도 됐었고 해커스 문제집과 관련된 문제풀이 강의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제 목표는 이론을 다 듣고 문제를 풀며 문제풀이 강의까지 수강하는것이었으나 회사를 다니면서 하다보니 이론 강의만 들어도 힘들더라고요...
먼저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후기입니다.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은 강의 + 문제풀이까지 넉넉하게 1달 정도 잡았었습니다.
정말 타이트하게 한다면 3주 정도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구매하면 해커스에서 이론이 정리되어 있는 pdf 파일을 제공해 주는데 해당 파일이 정말 유용합니다.
시험에 주로 나오는 내용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서
시험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저는 그 파일을 출력해서 여러 번 돌려보면서 준비를 많이 했었어요.
이론 강의를 다 듣고 해커스 파란색 문제집을 풀었었는데 꼭!! 1 회독은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파생은 시험보다 해커스 문제집이 더 어려운 느낌이었고 따라서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문제집을 모두 풀어보고
마무리로 중요도가 높은 파트 위주로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후기입니다.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의 시험과목 역시 4과목인데 그중 한 과목이 바로 파생상품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따라서 파생상품을 합격하고 나면 훨씬 수월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는데요. 파생상품을 공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를 준비한다면 해당 과목에도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파생을 합격한 뒤에 펀드를 준비하였고 따라서 다른 과목에 조금 더 시간투자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펀드는 강의와 문제풀이까지 3주 정도 준비를 했었는데 파생 때 힘을 너무 많이 썼었는지 펀드 공부할 때가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
펀드는 1과목의 출제비중이 크고 법규와 관련된 내용이 많아서 1과목에 집중을 많이 했었습니다. 4과목은 부동산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론 공부를 한번 한 다음에 문제를 풀어본다면 크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만하게 보고 대충 가서 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진 마시고 꼭 한번 풀어보세요. 과락이 나올 수도 있으니깐 말이죠.
이상으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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