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디플레이션이란?

디지털 은행원 이야기 2020. 9. 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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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프개입니다.

 

오늘은 저도 잘 모르는 주제인 디플레이션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기사나 뉴스에서 자주 들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무슨 의미일까요?

 

먼저 정의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디플레이션이란?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9/26일 디플레이션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기사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디플레이션을 경험해본 적이 없었던 걸까요?

물론 아닙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24.8%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때 -3.3% 등

단기로 디플레이션을 겪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더 우려가 되는 것은

단순히 우리가 경험했던 디플레이션이 아닌

장기 디플레이션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장기 디플레이션을 먼저 경험했던 나라로는

일본의 사례 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은 60~70년대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미국은 일본과의 무역 경상수지 적자 해결을 위해

1985년 플라자 협정으로

엔화와 달러의 가격을 조정했습니다.

 

1달러 = 260엔 --> 1달러 = 123엔

 

달러에 비해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 경쟁력에서 밀리기 시작한 일본 정부는

수출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저금리 정책으로 엔화 가치를 상승시키려고 했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만 봐도 금리가 낮아지니

너도나도 대출을 해 주식, 부동산 등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그 당시 일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은행금리가 낮으니 가계나 기업 등

모두가 대출을 받아 주식, 부동산, 해외 자산 등을 매입하기 시작했고

특히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습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은 반드시 버블을 초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일본의 경제에 버블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이를 수습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각종 부동산 규제를 시행했으나

올라가는 금리로 인해 이자를 상환할 수 없는 사람들이 늘고

파산을 하게 되며 팔고자 하는 매물은 늘어나고

주식 및 부동산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영향은 아직까지도 미치고 있어

현재 도쿄 등 부동산 가격은 아직 완전 회복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최근 이러한 일본의 장기 디플레이션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는데요.

경제에 대한 기본지식이 받쳐주지 않은 상태에서 읽다 보니

완전히 이해하기가 어렵고 읽는데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우리보다 장기 디플레이션을 먼저 겪었던 일본을 반면교사 삼아

잃어버린 20년을 겪지 말고 잘 대응하자 이런 말인데

그 당시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많이 달라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가진 않을 것이다라는 말도 많긴 합니다.

 

오늘 디플레이션에 대해 글을 적긴 했으나

역시 어려운 내용이다 보니 글을 써 내려가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후 조금 더 공부해 내용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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