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상반기 기업은행 채용의 마지막 후기인 임원면접에 대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1차를 붙었을때 왜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면접관님을 만난다면 꼭 물어보고싶기도한데 만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1차 면접의 합격자 발표는 6/2일 금요일 오후 5시쯤 났습니다.
다른곳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발표시간이 늦어서 정말 기다리기가 힘들었는데 일부러 그러는건지ㅎㅎㅎ
6/2(금)에 발표나고 그 다음주부터 최종면접 시작이니 최종 역시 준비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최종까지 가신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은
'1차 면접 마지막에 작성했던 간이 자소서에서 질문이 많이 나오느냐?' 일것 같은데요.
제가 경험해본바로는 정해진건 없는 것 같습니다.
임원분들이 어느 부분을 궁금해 하셔서 질문할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긴한데
그래도 존경하는 인물, 취미, 특기 등 작성해놓은것에 대한 준비는 필수로 하고 가야할 것입니다.
특히, 조금 특이한 취미나 특기?를 적어 놓으신분들은 깊게는 안물어봐도 장난으로라도 얘길하시더라구요
아이스브레이킹 느낌으로요.
최종면접은 약 한시간정도 진행되며 면접 시간보다 한시간 더 빨리 오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같이 면접 볼 사람들끼리 미리 모여서 다같이 인사연습을 하고 안내를 받고 준비할 시간을 줍니다.
그리고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됐었습니다.
저는 면접관 4, 면접자 8로 한 사람당 질문을 4개정도 받았습니다.
사실 간이 자소서도 그렇고 1차 면접에서 직무와 관련된 면접을 이미 봤기에
저는 최종면접은 인성 위주로 보겠지? 라고 생각하고 인성면접 위주로 준비를 했었습니다만
최종 역시 직무에 관해 물어보시는게 많았습니다.
제가 속했던 조는 대부분이 경력자라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인성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최종면접 역시 1차에 직무는 봤으니 안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4명 중 가운데 2명은 기업은행 임원분들이고 양쪽에 두분정도는 외부 면접관 같았는데
외부 면접관분들이 디지털쪽 실무를 담당하고 계신분들이어서 그런지 특히 직무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했다고 돼 있는데 이거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이런 프로젝트 했다고 돼 있는데 본인이 그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었나요?'
이런 질문이나 기술과 관련해 약간 깊이 있는 질문을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중요한것은 답변이 길어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면접관분들이 질문 마지막에 간략하게 답변해달라고 얘길 할 정도로 핵심만 전달하는게 중요합니다.
면접관 분들도 사람이기에 하루종일 많은 면접을 보다보니 답변이 길어지면 지루해하시는게 바로 보였고
그렇게된다면 무슨 말을 하는지 귀에 잘 안들어오실 것 같았습니다.
최종면접이라 너무 긴장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빠르게 말하지 마시고 조금은 여유있게 그리고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을 간략하게 얘기하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적으면서도 저는 제가 왜 붙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약 1.3:1 정도 되는 경쟁률이기에 거의 다 왔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 그래도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나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말 면접을 보기전까진 온갖 생각이 다 들거에요.
그래도 이까지 오셨으면 본인의 능력은 충분히 검증됐다는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나는 무조건 붙었다!!!! 라고 생각하고 최종면접 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곧 하반기 채용도 뜰텐데 모두 화이팅 하시고 입행하셔서 다같이 열심히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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