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프개입니다.
오늘은 제가 평소에 어려워했던 네트워크에 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도 비전공자 IT 개발자인데 일을 할 때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단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최근 공공기관 운영 업무를 하면서도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예로 최근 서버 이중화가 잘 안되고 있어 외주업체와 일을 하며 메일을 주고받는데
100% 이해를 못하고 있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보안 기사도 해야 하는데 네트워크도 해야 하고.... ㅠㅠㅠ
한 과목 끝내고 한과목 하기엔 내용이 너무 방대해
집에 있는 기본서를 가지고 조금씩 공부해가며 정리를 해볼 생각입니다.
# 여담이지만 블로그에 이렇게 글을 적는 게 생각보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남김으로써 이후에 다시 찾아보기도 용이하고...
아직 적은 글이 몇 개 없어 제가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여러모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
네트워크의 기초 용어와 기능
"
입니다.
## 네트워크란?
통신용 매체를 공유하는 여러 시스템이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이들을 하나의 단위로 통합해 네트워크라고 부른다.
1.1 시스템
내부 규칙에 따라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대상을 가리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과 같은 물리적인 대상뿐만 아니라, 운영체제, 프로세스 같은 논리적 대상들을 시스템이라고 함.
1.2 인터페이스
시스템과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한 표준화된 접근 방법
예를 들어, 컴퓨터 본체와 키보드를 연결하여 제대로 동작하게 하려면 키보드의 잭을 본체의 정해진 위치에 꽂아야 함.
1.3 전송 매체
시스템끼리 정해진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한 물리적 전송 수단
동축 케이블, 무선 신호 등.
1.4 프로토콜
상호 연동되는 시스템이 전송 매체를 통해 데이터를 교환할 때 따르는 표준화된 특정 규칙.
## 네트워크의 기능
2.1 OSI 7 계층 모델의 계층별 기능 (각 계층별로 이후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물리 계층
호스트(일반적인 컴퓨팅 기능이 있는 시스템을 의미)를 전송 매체와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규칙과
전송 매체의 특성을 다룸.
> 데이터 링크 계층
물리적 전송 오류를 감지하는 기능을 제공해 송수신 호스트가 오류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줌.
> 네트워크 계층
데이터가 올바른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네트워크의 부하가 증가하면 특정 지역에 혼잡이
발생할 수 있는데 혼잡 제어 역시 네트워크 계층에서 담당.
> 전송 계층
송신 프로세스와 수신 프로세스 간의 연결 기능을 제공해 프로세스 사이의 안전한 데이터 전송 지원.
> 세션 계층
전송 계층에서 제공하는 연결의 개념과 유사한 세션 연결을 지원하지만, 이보다는 더 상위의 논리적 연결
응용 환경에서 사용자 간의 대화 개념의 연결로 사용.
> 표현 계층
전송되는 데이터의 의미(Semantic)를 잃지 않도록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다룸.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이 표준화된 방법으로 데이터를 인식하게 해주고 데이터 압축 및 암호화 역할.
> 응용 계층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응용 환경 지원.
2.2 인터네트워킹
네트워크와 네트워크의 연결을 의미하며 연결되는 네트워크의 수가 증가할수록 복잡도 역시 커짐.
> 게이트웨이
인터네트워킹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명칭 하는 것으로 기능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지만
리피터, 브리지, 라우터 등이 일반적인 구분 방식이다.
> 리피터
물리 계층을 지원하는 것으로, 물리적 신호는 전송 거리가 멀수록 감쇄되기 때문에 중간에 이를 보완해줘야 한다.
따라서 리피터는 한쪽에서 입력된 신호를 물리적으로 증폭하여 다른 쪽으로 중개하는 역할.
> 브리지
리피터의 기능에 데이터 링크 계층의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물리 계층에서 발생한 오류를 해결.
> 라우터
물리 계층, 데이터 링크 계층, 네트워크 계층의 기능을 지원
네트워크 계층은 경로 선택 기능을 제공해야 하므로 임의의 네트워크에서 들어온 데이터를
어느 네트워크로 전달할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다수의 경로중 어느 경로가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지 판단하여 경로를 선택해주는 기능을 지원해줌.
2.3 데이터 단위
> TPDU (Transport Protocol Data Unit)
전송 계층에서 사용한다.
인터넷 계층에서 사용하는 전송 계층 프로토콜인 TCP에서는 세그먼트(Segment)라 부르고,
UDP에서는 데이터그램(Datagram)이라 부름.
> NPDU (Network Protocol Data Unit)
네트워크 계층에서 사용하며 보통 패킷(Packet)이라 부름.
> DPDU (Data Link Protocol Data Unit)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사용하며 보통 프레임(Frame)이라 부름.
이상 네트워크의 기초 용어와 기능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호스트 파일, DNS 등 추가적인 내용들이 있긴 하나 이후에 나올 때 다 같이 정리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글만 나열하니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긴 한데...
앞으로는 조금 더 잘 이해될 수 있게 개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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